-
[2022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제줏간 오픈날 방문( 20220724 )여행 | 사진 | 음식 2022. 7. 25. 17:37
굉장히 강조합니다.
정말 완벽하게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을 정리했습니다.
사람마다 기호가 다르기에 누군가에겐 맛있고 누군가에겐 맛없을 것이고
누구는 긍정적 누구는 부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절대적인 의견이 아닌 개인의 의견입니다.제줏간 구로디지털점
운영시간 : 11:30 ~ 23:00
주소 : 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32길 922022-07-24 구로디지털단지에 제줏간이 오픈했다.
기존에 해물찜을 판매하던 곳이었고 더 전엔 누룽지 치킨을 판매했던 곳이다.
인테리어가 굉장히 이쁘고 제주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한 듯하다.
다양한 흑돼지 부위를 판매하지만 지점별로 상이한 듯하다.
오픈날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았다.
012구로디지털단지 제줏간 야간사진 조명 때문에 돌하르방에 무섭다.
제줏간 구로디지털단지점은 메뉴판이 간결했다.
제줏간 구로디지털점 메뉴판 주문 메뉴
메인 : 제주 흑돼지 오겹살 2인분, 제주 꽃목살 2인분
사이드 : 파송송계란찜, 새콤달콤 쫄면
음료 : 콜라
사이드는 대부분 활화산 볶음밥을 주문하는 것 같았다.
옆 테이블에서 양은메밀냉국수를 시켰는데 양이 살벌하다.
메뉴판 상단에 대왕사이즈 사이드라고 적혀있는데
주문한 사이드들과 주변에서 주문한 사이드들을 보아하니 거짓이 아니었다.
사이드만 주문해도 배가 부를 뻔했다.
하지만 사이드에 대해 아래에서 할 말이 있다.
기본 세팅
012제줏간 기본세팅 ( 김치찌개포함 ) 기본 세팅 구성
- 양배추가 들어가 있는 파절임
- 새콤달콤하지만 새콤한 맛은 미미하다 살짝 달다.
- 고사리
- 고사리는 항상 맛있다.
- 백김치
- 백김치
- 멜젓
- 육지에 맞게 커스텀 된 건지 비린맛은 거의 없었고 짠맛도 적었다.
- 끓이기 시작하면서 짠맛과 멜젓의 향이 조금 올라왔으나 상당히 약했다.
- 아마도 육지에서 익숙하지 않기에 조절된 듯하다.
- 쌈장+ 젓갈(뭔지 모름) + 와사비 + 백년초 소금
- 다른 건 다 상상하던 그대로이기에 설명은 패스
- 백년초 소금은 처음에 이게 뭐지? 였고 먹어보니까 그냥 소금이다. 특별한 건 없었다.
- 깻잎 + 상추
- 돼지김치찌개
- 묵은지로 끓인 시큼 칼칼한 맛있는 돼지김치찌개 근데 조금 짜다.
메인 메뉴
012오겹살 2인분 꽃목살2인분 총 4인분 - 제주 흑돼지 오겹살
- 기름 좔좔 껍질 쫄깃쫄깃 아주 만족스러웠다.
- 숙성이 잘되었는지 맛과 식감이 모두 만족스러웠다.
- 제주 꽃목살
- 흠.... 앞에서 오겹살을 맛있게 먹었는데..... 흠..... 목살은 어쩔 수 없는 건가...... 다음엔 다른 메뉴를....
- 기름기가 적어서 담백하긴 하나 바싹 익혀먹는 걸 선호하시는 분들은 피해야 합니다.
- 조금만 더 익으면 퍽퍽해지는 부위이기에 처음과 끝의 만족감이 많이 다르다.
- 그렇다고 첫 조각도 그렇게 만족스럽지 못했다.
사이드 메뉴
01파송송계란찜과 새콤달콤 쫄면 사이드는 할 말이 있다.
솔직히 앞에서 오겹살을 맛있게 먹고 사이드를 주문했는데 사이드에서 많은 실망을 했다.
오픈 당일이고 손님이 많아서 정신이 없었고 그래서 실수했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첫인상은 실망했다.
사이드 메뉴는 전체적으로 간이 안 맞았다.
- 계란찜
- 간을 안 한 것 같다. 참기름을 넣은 건지 상당히 고소한 향이 난다.
- 근데 이게 간이 전혀 안되어있고 계란찜에 참기름 향이 나니까 느끼하다는 느낌이 강하다.
- 오겹살이 기름이 많은데 계란찜까지 느끼하니 갑자기 확 물렸다.
- 나중에는 김치찌개가 짜서 계란찜에 간을 안 한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새콤달콤 쫄면- 같이 간 일행이 쫄면을 상당히 좋아해서 쫄면을 시켰는데 일행이 두 젓가락 먹고 내려놨다.
- 새콤달콤 쫄면인데 몇 가지 문제가 있었다.
- 1. 온도감 : 따뜻했다.
- 2. 새콤달콤 : 새콤이 없다.
- 3. 달콤한데 매콤한 맛이 없다.
다시 한번 이야기하지만 오픈 당일이었고 사람이 많아서 생긴 이슈라고 생각하고 있다.
다른 지점에서 먹어본 적이 없어서 확답할 수 없다.
하지만 실망한 건 맞다.
그렇지만 가격이 싸고 양이 많기에 분명 메리트는 있다.
셀프바가 있다.
셀프바엔 기본찬 리필 + 떡 + 마늘 + 절인깻잎 등 이 있다.
총평
분위기를 먹는 곳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오겹살은 분명 괜찮았다. 꽃목살은 그냥 그랬으나 다른 부위도 먹어보고 싶다.
사이드는 고민을 많이 할 것 같다. 시킬지 말지.... 두 메뉴 모두 실망해서 볶음밥이 기대되지 않았다.
쫄깃하고 기름진 오겹살이 생각나면 다시 방문할 듯하다.
'여행 | 사진 |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 제주] 길 객주리 ( 길식당 ) 제주도민 맛집 ( 20220729 ) (0) 2022.08.04 [2022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한우마당(한우정육마당) ( 20220727 ) (0) 2022.07.29 [2022 제주] 지붕위제주바다 ( 지극히 개인적인 정리 ) (0) 2022.07.08 [2022 제주] 바람에머물다 식당 ( 지극히 개인적인 정리 ) (0) 2022.07.02 제주 음식 이야기 2탄 (0) 2017.12.17 - 양배추가 들어가 있는 파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