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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제주] 엠버 퓨어힐 뷔페 주말디너 '살레', 한라산 중턱의 특급호텔
    여행 | 사진 | 음식 2023. 4. 23. 18:21
    굉장히 강조합니다.
    정말 완벽하게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을 정리했습니다.
    사람마다 기호가 다르기에 누군가에겐 맛있고 누군가에겐 맛없을 것이고
    누구는 긍정적 누구는 부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절대적인 의견이 아닌 개인의 의견입니다.

    엠버 퓨어힐 살레

    * 운영시간 :
    -조식
       월-금 : 07:00 ~ 10:00
       토-일 : 07:00 ~ 10:30
    -중식 매일 12:00 ~ 14:30
    -석식 매일 17:30 ~ 21:30
       월-목 : 디너 코스요리
       금-일 : 디너 상설뷔페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특별자치도, 노형동 1100로 산13 2671-30
    * 특이사항 : 
    디너의 경우 평일과 주말이 다르게 운영된다.
    평일은 코스, 주말은 뷔페로 운영되며 전화로 예약을 받는다.
    한라산중턱에 위치하기에 찾아가는 길이 매우 험하고 위험하다. 천천히 운전하는걸 추천한다.

     
    최근에 새로 오픈한 엠버 퓨어힐 & 리조트의 디너뷔페에 방문했다.
    뷔페인 살레만 이야기하기엔 새로생긴 리조트가 너무 이쁘다.
    조금 일찍 방문했지만 첫 인상부터 굉장히 기분좋았다.
    정문앞에서 우리가 들어오길 기다렸다가 친절히 안내해주셨다.
    다른 방문객의 촬용요청에도 흔쾌히 구도를 잡아주시는걸 봤다.
     
    엠버퓨어힐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하고 넘어간다.
    한라산 중턱에 위치하여 운치있으며 객실은 독채로 운영된다.
    숙박 가격이 상당하나 그에 걸맞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숙소등급에 따라 다르나 어메니티가 불가리이다. )
     
    독채로 운영되다보니 객실과 식당 및 공용수영장 등의 시설이 거리가 좀 있다.
    내부에 카트로 이동을 지원하는 서비스가 있는것으로 알고있다.
     

    엠버 퓨어힐 로비동

    로비동의 공용화장실에도 불가리 세정제와 다이슨 핸드드라이가있다.

    로비동엔 로비를 포함하여 모든 서비스시설이 모여있다.
    아래는 로비동에서 이용가능한 시설이다. ( 찍고보니 보기 불편하게 조금 기울어져있다. )

     

    엠버퓨어힐 로비

    풀장이 아직 공사중이라 천으로 가려있지만 개장후엔 로비에서 바로 보이는 구조이다.
    로비에 있는 손님과 풀장을 이용중인 손님이 아이컨텍이 가능하다. 
    로비에서 고개만 들면 수영장을 이용중인 사람들을 볼수있어 민망할 듯 하다.

     

    엠버퓨어힐 살레

    숙박객의 식사를 책임지는 곳으로 디너의 경우 평일과 주말의 운영방식이 다르다.
    17:30부터 식사가능하지만 구경할 겸 조금 일찍 도착했다.
    로비에 앉아 기다리고 있으니 식사시간에 맞춰 안내를 받았다.

    깔끔하고 창밖으로 보이는 뷰도 좋았다.
    콜라,탄산수 등은 음료기계가 아닌 요청하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1. 일식 및 해산물 류

    고바찌 류

    간단하게 한입거리로 만들어져 심플하고 깔끔하다 종류가 다양해서 모두 먹어보진 않았지만 괜찮았다.
     

    도미 회

    참돔회는 언제먹어도 맛있다. 상태가 좋았으며 일반 회와 함께 마스까와, 뱃살 등 다양한 부위를 함께 제공했다.
    사진만 보더라도 충분히 설명되었을것이라고 본다.
     

    참치 회

    주로 아카미였지만 아카미역시 적당한 산미와 부드럽게 녹아내려 맛있게 먹었다.
     

    광어 회

    광어는 어디서 먹어도 평균은 한다지만 지느러미를 별도로 제공해주고 있어 만족스러웠다.
     

    연어 회

    연어 역시 어디서 먹어도 평균은 한다. 하지만 기름기가 많아 비리기도 쉬운데 그런거 전혀 없었으며 부드럽게 녹았다.
    역시 뱃살을 함께 제공한다.
     

    초밥 류

    특별한 맛은 아니었으나 고등어 봉초밥같은 관리힘든 메뉴도 제공해준다.
    참고로 고등어 봉초밥은 새콤했다. 참고로 새콤한맛을 좋아하지 않는다.
     

    유부초밥

    다양한 유부초밥을 제공한다.
     

    해초를 곁들인 해산물모듬

    새콤하다. 새콤함걸 싫어해서 거의 먹지 않았다.
     

    스팀 대게

    아주 일찍 방문해서 그런지 몰라도 아주 촉촉했다.
    계절이 봄이어서 수율이 아주 좋진않았지만 아주 유명한 타 호텔뷔페들에서 먹었던 대게보다 좋았다. 마르지않고 촉촉했다.
    단점은 손질이 되어있지 않아 까먹기가 귀찮았다.
     

    2. 그릴 및 조리 류

    모든 메뉴를 먹어보진 않았기에 사진에 있는 모든 메뉴에 대한 소감을 적진 않는다.

    LA갈비

    양념이 과하게 짜거나 달지 않으면서 아주 맛있었다.
    씹는맛도 있으면서 부드러웠다. 몇몇 유명한 팩으로 파는 la갈비보다 맛이 좋았다. la갈비 맛집이다.
     

    전복버터구이

    먹어본 모두가 아는 그맛이다. 전복은 부드러웠으며 마늘이 함께 구워있지만 마늘풍미를 느끼긴 어려웠다.
    마늘은 잘 구워져서 곁들여먹기 좋았다.
    단점은 손질되어있지 않아 나이프로 잘라먹어야한다.
     

    맥시칸 치킨 ( 메뉴명이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

    겉에 양념을 발라 구워낸 겉바속촉 치킨
    껍질은 마치 과자같았는데 양념에서도 과자맛이났다.
    과자 썬칩맛이다. 맛있으나 자꾸 과자가생각나서 그다지 땡기지 않았다.
     

    홍가리비술찜

    맛은 있으나 홍가리비를 이렇게 찜으로 먹어본적이 없어서 이렇다할 설명이 힘들다.
    적어도 필자는 홍가리비술찜을 다른 호텔뷔페에선 본적이없다.
     

    다양한 구운야채

    고기류와 함께먹으면 맛이 좋다.
     

    우대갈비

    la갈비맛에 놀라 같은 소갈비부위니까 기대하고 가져왔으나....
    생각보다 퍽퍽하고 고기맛은 그저 그랬다.
    유일하게 살레에서 먹고 물음표를 띄웠던 메뉴이다.
    그러나 우대갈비가 있다는것에 만족한다.
     

    양갈비와 채끝등심

    살레의 아주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양갈비와 채끝등심을 미리 구워서 쌓아놓지 않았다.
    중간중간 확인했을때도 많이 쌓여있어봐야 5점이 안되었던걸로 봤다.
    실제로 소량의 고기가 남아있다면 그릴을 멈추었다. 덕분에 따뜻하고 막 구운 고기를 먹을 수 있었다.
    필자는 구워나온 고기를 바로 받아서 먹었다.
    양갈비는 아주 부드러웠고 살코기와 기름이 적당했으며 양고기의 잡내역시 느껴지지 않았다.
    채끝등심역시 따듯하게 먹어서 좋았다. 여러번 받아먹었는데 조리해주시는분이 약간 오버쿡해주시는 경향이 있음으로 조절이 필요하다.
    양갈비와 등심을 조리하는분이 동일한분이 아니라 한그릴에 두분이 각자의 메뉴에 집중하고 계셧다.
     

    랍스터 테일

    내장은 없이 꼬리만있다.
    사실 뷔페에서 랍스터가 나온다는것만으로 만족하지만 그런 랍스터가 맛이 좋았던적이 별로 없다.
    살레 랍스터 테일은 너무 놀랐다. 뷔페에서나오는 랍스터 테일이 이렇게 촉촉한적이 있던가
    아주 부드럽고 촉촉했으며 불맛이 강하게 났다.
    랍스터 역시 많이 구워놓지 않고 소량씩 준비해주신다. 퀄리티 방어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좋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뷔페에서 이런 랍스터가 나온다니 아주 좋았다.
    추천한다.
     

    그 외 먹어보지 않은 양,한식메뉴

    사진 순서대로
    감바스, 파스타, 모듬버섯스프, 전복죽, 성게미역국, 모듬튀김, 콰드로 프로마쥬 피자( 까만도우 ), 골드 페퍼로니 피자
    전복죽은 마지막에 먹으려다가 깜빡했다.

     

    3. 아시안 음식

    북경오리

    뷔페에섯 쉽게보기 어려운 메뉴
    그만큼 아쉬운 메뉴
    바삭한 껍질과 함께 싸먹을 채소, 전병을 모두 제공하지만 흠....
     

    가지새우

    가지안에 새우를 다져서 넣은 메뉴
    사실 맛없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가지를 싫어하는 사람도 먹을 수 있다. 
    새우와 가지의 식감이 조합이 좋다.
     

    대게볶음밥

    계란흰자로 추정되는 하얀물체와 함께 비벼먹는다.
    개인적으로 이도저도 아니라고 생각되었다.
     

    불도장

    중국음식 중 대표적인 보양식
    산해진미와 소홍주를 넣은 보양식이라 설명되어있다.
    그릇까지 뜨겁게 관리되어 직접 꺼내주셨다. 웃으면서 너무 친절하셔서 좋았다.
    닭고기, 전복, 은행, 메추리알, 인삼 등 제료가 아낌없이 들어있다.
    인심맛이 굉장히 진해서 보양식먹는 느낌이 강하게 났다.
    생각보다 깔끔했고 제료들은 부드러웠다.
    처음엔 국물만 보여서 내용물이 없나? 했는데 아주 가득 들어있었다.
     

    딤섬류

    딤섬 통을 열고찍기엔 민폐라 두종류만 가져와서 찍었다.
    뷔페에서 먹는 딤섬치고 괜찮았다. 속도 촉촉하게 유지되고있었고 고기맛이 잘 느껴졌다.
     

    퓨어힐 도미찜

    아주 멋있는 데코와 그렇지 못한 음식
    도미도 아주 잘 잘 조리되었고 새우 등 가니쉬도 좋았다.
    그런데 꼭 도미와 베이컨을 조합해야했을까?
    베이컨이 모든 음식의 맛을 잡아먹는다 베이컨만 없었어도...
     

    그 외 아시안

    쌀국수는 먹지 않았지만 주변에서 맛있다는 말이 많았고 선택한 제료를 조리하여 직접 가져와 주신다.
    매콤 팔보체, 소고기 버섯 볶음, 깐풍동구, 아몬드 유린기, 쯔란 등갈비, 쌀국수, 탄탄면, 흑돼지 사천 삼겹살 냉체

     

    4. 디저트

    디저트 종류가 너무 많아서 커피류와 아이스크림류를 제외하고 세세하게 설명하지 않고 사진으로 넘어간다.

    디저트 슬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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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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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스프레소 캡슐을 이용한다.
    커피는 직원분께서 직접 설명과 함께 커피를 내려주신다.
    커피는 4종류가 있다.
    연한 에스프레소인 포르테, 진한 에스프레소인 인텐소, 디카페인인 디카페나토, 바닐라향이나는 라떼
    네스프레소는 전세계에서 가장많이 팔리는 커피브렌드이고 가격대가 좀 있는 캡슐이기에 놀라웠다.
    아이스커피도 가능하다.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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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스크림으로 하겐다즈를 제공한다.
    아몬드가 들어있는 바닐라, 초코, 녹차, 딸기 맛을 제공하며 셀프로 먹으면 된다.
    꼭 아이스크림 배는 남겨놓길 바란다.
    하겐다즈와 네스프레소 커피 조합의 후식은 훌륭하다. 마무리까지 좋았다.
     

    총평

    1인당 136,000원 숙박 시 추가 할인이 붙는다.
    최근 호텔뷔페들이 가격을 올려서 15만원이 넘는다지만 절대적으로 비싼가격은 맞다.
    그렇다면 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명 호텔뷔페들에 비해 어느정도 퀄리티를 가지고 있을까?
    종합적으로 봤을때 엠버 퓨어힐 샬레가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메뉴가 훌륭한건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못먹을 메뉴도 없었다.
    뷔페지만 퀄리티가 좋았다고 생각한다.
    아직 오픈초기라 관리를 더욱 강하게 하겠지만 그것을 제외하고봐도 괜찮았다.
    직원분들은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친절하셨고 여유있어 보여서 안정감을 받았다.
    대략 30~40팀정도가 동시에 식사할 수 있어보였고
    자리 자체가 많지 않아 집중적인 서비스와 높은 퀄리티를 보장받는것 같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소수의 인원을 대상으로 하는 뷔페이기에 수익을 보장받기 위해선 퀄리티를 낮추거나 가격을 올려야 할것이다.
    언제까지 이 퀄리티를 유지하면서 가격을 올리지 않을지 의구심이 들정도의 퀄리티였다.
    개인적으론 최근에 방문했던 호텔뷔페들 중엔 이곳이 아주 만족스러웠다.
     
    마지막으로 저녁의 엠버퓨어힐

    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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